알칸타라! 알칸타라! 알칸타라!!!!!

오직 알칸타라만 찾아다녔어요. ㅎㅎ

알칸타라는 슈퍼카나 항공기 내부 내장재로 쓰는 신소재로, 먼지가 안타고 얼룩지지 않는 등 장점이 엄청 나더라구요.

가죽이나 패브릭 소재의 쇼파는 차갑거나 관리가 어렵거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 단점이 있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선택하기가 꺼려졌었죠.

그런데 알칸타라는 땀이 많은 남편이 오래 앉아 있어도 시원하고, 이제 8개월 된 우리 아기가 있어도 집진드기 걱정할 필요가 없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매장가서 앉아보시면 그 차이를 실감하실 수 있을 거에요.

스웨이드 질감의 산뜻한 컬러감도 알칸타라의 특징 중 하나인 듯해요.

사진보다 더 예쁘니 직접 찾아가 보시는 것을 권유해요.

우리나라에 알칸타라 소재가구는 3곳 밖에 없는데 그중에서 카레클린트가 디자인이 세련되고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유일한 원목가구라서 느낌 자체가 고급스럽고 사용할수록 손때가 묻어 정이 갈 것 같아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쇼파는 손잡이나 등받이로 디테일이 살아있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닿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앉는 부분도 허리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쿠션감이라서 몸을 잘 받혀주어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편안했구요.

식탁도 마찬가지로 모서리와 다리 연결부분에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서 디테일을 살려 놓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손목이나 배가 모서리에 닿아도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경사를 주어 깎아놓은 점이나 다리에 나무를 덧대어 식탁이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주고 있어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식탁의자도 디자인이 깔끔한듯 디테일이 살아 있고 편안해요.

원목가구도 많이 보러 다녔는데 카레클린트 만큼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수제라서 그런지 공장에서 찍어져 나오는 조립식 가구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집에 다른 가구도 있지만 욕심같아서는 다 카레클린트 제품으로 바꾸고 싶을 정도에요.

매장 매니저분도 아주 친절하고 상세히 가구를 설명해 주고 배달하시는 분들도 시간맞춰서 조심스럽게 가구를 옮겨주셨어요.

쇼파와 식탁세트로 집안 분위기가 한껏 더 아늑하고 사랑스러워 졌어요~!

조만간 또 카레클린트 가구를 들여오길 바라며..ㅎㅎ

001 3인 쇼파 : 오크, 알칸타라 - 벨벳블루

307 아티브 테이블 : 1400*800 오크

001 사이드체어 : 오크, 알칸타라 - 시크그레이, 브리트니블루

보조쿠션 : 알칸타라 - 브리트니블루, 커리컬러, 벨벳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