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사를 자주다녔고 아직 어린 삼남매가 함께 지내기에
저희 집엔 여태까지 제대로 된 가구가 없었답니다 .

결혼한지 십년쯤 되니 이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가구들을 검색하다가 카레클린트를 알게 되었네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원목 가구 브랜드들은 꽤 있었지만
패브릭 컬러라던지 원목의 느낌 혹은 가구의 디쟈인의 차이로
카클만큼 딱 맘에 드는 가구를 찾기 힘들더라고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카레클린트 카페를 직접 찾아갔어요-
친절한 상담도 받고 맛있는 차도 마시면서 고민한 끝에
쇼파와 잘 어울리는 쿠션도 잘 고르고 식탁과 의자, 스툴까지 데려오게 되었네요^^


가구가 처음 오고서는 새가구 냄새가 좀 있었지만 환기를 좀 시키고나니
괜찮아 졌고요 지금은 냄새 전혀 없어요

쇼파가 도착하고선 제일 먼저 아이들이 자리를 차지했는데
아이 셋이 앉기엔 당연히 넉넉하고요 어른이 세명앉고도 여유있어요
편해서인지 아이들이 자리를 잘 내주지않아
저는 며칠이 지난 후에나 제대로 앉게 되었어요^^;


남자들과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를 것 같아서
고민도 좀 되었는데 다행히 저희 남편도 맘에 들어하고요
무엇보다 편하니깐- 쇼파는 일단 편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팔걸이 부분의 쿠션도 엄청 폭신해서 울남편 쇼파에서 잠든 적도 있네요ㅎ



이번에 가구 구입하면서 원목가구라고 다 같지가 않다는 것 알게 되었는데요
식탁도 따뜻한 색감에 상판 모양도 너무 예쁘고 맘에 들어요 ^^
조만간 다시와서 식탁후기도 올릴게요


사람도 만남 이후에 서로가 좋은 쪽으로 변화된다면 좋은 만남이라고하죠
저는 카클을 만나고 제 삶에 몇가지 변화가 생겼답니다 .
아이들이 끊임없이 늘어놓지만 그와중에
정리를 좀 더 잘하려는 노력과 함께 독서시간도 늘었고요
혼자만의 시간도 더 행복해진 것 같아요

상담부터 배송까지 친절한 카레클린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