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예쁜 집에 맞는 소파를 고르다가

   카레클린트 매장에서 딱 꽂힌 오크소파에 반해서

   1인용과 3인용을 구매했습니다.

   이탈리아산 천연소가죽 커버를 적지않은 가격을 부담하여 

   아끼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 초반부터 1인용 소파 앉는 자리에 가죽이 늘어져서

   상당히 보기 흉한 상태가 자리잡았네요.

   아무리 천연 가죽커버 제품이라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소파의 주된 역할은 앉아서 편안하게 쉬는게 용도인데

   저렴한 사재 소파 가죽에서도 저런 모습을 본적이 없는

    앉는 부위가 저리 늘어져 있네요.

   보통의 체격과 몸무게 가진 일반인이 앉아도 저리 되었다면

   소파 재질로는 적합한 소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부분이 영 보기가 싫어서 방석을 두고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가죽 겉표면이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부위가 번져서 너무 지저분해 보이네요.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이거는 수선이 안되고

   아예 패브릭 커버로 바꾸라는 얘기를 하시는데,   

   비싼 돈을 들여 천연소가죽제품을 큰맘먹고 구매한 제품인데,

   이렇게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게 너무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