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벌써 일년.
소파와 티비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삭막한(?) 거실에
뭔가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눈에 들어온 예쁘고 기능 좋은 카레클린트 안마의자!
결혼기념일을 핑계삼아 남편과 매장에 가보고 구매결정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카라멜, 저는 로즈페일이 마음에 들어 색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며칠 고민에 빠지다가 결국 페일로즈로 결정했어요.ㅎㅎ
핑크라기에는 빛과 거리에 따라 때로는 베이지 빛이 돌기도 하고 오묘한 매력을 가진 색상 같아요. 요 색상으로 결정하길 잘한 것 같아요.
덕분에 1일 1 마사지를 하는 호사도 누리고, 의외로 5학년 아들도 애정하는 의자가 되서 안마를 안받더라도 앉아서 책도 읽고 티비도 보고 하네요~
안마기능도 마음에 들어요. 오토모드로 받다가 더 풀어주고 싶으면 구간반복 해서 더 풀어주고 하니 사람 손 필요없이 무지 시원해요.
아, 그리고 예상외로 스피커 성능도 좋아요.
음악 틀어놓고 마사지 받으면 천국이 따로 없네요.ㅎㅎ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